애봇 주지사, 진단 검사소 확대 위해 연방 정부에 도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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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으로 진단 검사소들이 다시 붐비며 긴 차량 행렬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그렉 애봇 주지사는 달라스와 태런 카운티를 포함해, 코로나 19 검사 장소를 늘리기 위해 연방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그렉 애봇 주지사는 달라스와 태런 카운티를 포함해, 일부 텍사스의 대(大) 카운티에 코로나 19 검사 장소를 추가하기 위해 연방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같은 애봇 주지사의 요청은 오미크론이 주 전역으로 퍼지면서 진단 검사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애봇 주지사는 지난 달 31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 19의 확산세를 감지하고 관련 입원을 예방하는 것은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달라스와 태런 카운티 외에도 베어(Bexar), 캐머론(Cameron), 해리스( Harris) 및 히달고(Hidalgo) 등의 주요 카운티가 애봇 주지사의 도움 요청 목록에 올랐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추가 검사 장소 확대는 주민들이 코로나 19에 감염됐는지를 확인하고 추가 전염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달 30일 기준, 텍사스에선 하루 약 1만 1천명의 신규 양성 사례가 보고됐고, 일일 사망자는 무려 90여명에 달했습니다. 또한 애봇 주지사는 코로나 19 환자의 중증화를 막을 수 있는 단일 클론 항체 치료제의 추가분을 연방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최근 어스틴(Austin), 엘 파소(El Paso), 포트워스(Fort Worth), 샌 안토니오(San Antonio) 및 우드랜드(Woodlands)에 있는 항체 치료소에서는 항체 치료제 공급 부족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또한 주 보건국은 의료 인력이 없는 텍사스 도시 지역들에 소재한 병원들의 인력 보강을 위해선 3개 의료 인력팀을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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