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연방 인구센서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해(2020년) 텍사스(Texas)의 인구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반적으로 타 주에서 플로리다(Florida)로 이주한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순 인구 증가율은 신생아 출생과 이주 요인 등의 영향 덕분에 텍사스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리 브롤(Corey Brohl)이라는 남성은 지난 일요일(19일) 사우스 캐롤라이나(South Carolina)에서 북텍사스로 이주해 왔습니다. 이제 막 텍산으로 불리게 된 브롤은 아직은 이사올 때 지나온 고속도로에서 본 텍사스의 모습이 전부이지만 매우 큰 도로와 시속 70마일로 가는 차량들의 빠른 속도에 압도됐으며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찰스톤(Charleston)에 살 때와 비교해보면 너무 큰 변화라고 말했습니다.
해군을 전역한 후 타 지역민들의 텍사스 이주 행렬에 동참한 브롤은 봉급과 특별 대우가 아니라 향후 수년 내 경험하게 될 강한 경제력을 보고 이주를 결정했다면서 텍사스에 많은 성장 기회와 새롭게 시작할 이들을 위한 많은 튼튼한 기반들이 갖춰져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남부감리교대학교(SMU) 콕스 경영대학원(CSB)의 마이크 데이비스(Mike Davis) 경제전문가는 교통 체증과 가열된 주택 구매 경쟁에도 불구하고 텍사스의 인구 증가는 해당 지역 경제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고 특히 좋은 일자리와 구매 가능한 좋은 집 등을 이유로 텍사스로 이주해 온 새 텍산들이 가장 많은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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