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강철 국경 장벽 건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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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가 중남미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멕시코 접경에 강철 빔으로 된 장벽을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8일(토),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리오그란데 시의 장벽 건설 현장에서 크레인과 강철 기둥을 배경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장벽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애봇 주지사는 “텍사스는 미국의 어느 주도 시도한 적이 없는 조처를 하려 한다”며 “이는 미국과 우리 주의 영토를 보전하고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장벽이 필요한 이유는 단 하나로, 바이든 행정부가 일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애봇 주지사는 “국경장벽에 담긴 이념은 바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세우려던 장벽의 그것과 똑같다”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경 관리 정책이 처참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비난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차기 대권에 도전이 점처지는 인물로,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강경한 보수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년 임기 중 약 420마일(727㎞)에 이르는 멕시코와의 접경에 장벽을 세우려는 정책을 추진해 왔지만 공사는 올 1월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뒤 중단됐습니다. 

한편 바이든 정부의 불법 이민 방지 대책은 좌·우파 양쪽으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좌파 진영은 너무 가혹하다고 비난하고 있고, 우파에서는 불법 이민을 막기에 역부족이라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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