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장기화에 어려움 가중, 음식 나눔 행사 북적

0
660

코로나 19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지역민들의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태런 카운티 지역 푸드 뱅크가 주최한 음식 나눔 행사에 수천 대의 차량이 몰렸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일) Tarrant Area Food Bank(TAFB)가 포트워스(Fort Worth) 딕키스 아레나(Dickies Arena)에서 주최한 메가 이동 마켓(Mega Mobile Market) 음식 나눔 행사에 수천 대의 차량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TAFB 행사 조직위는 음식 나눔 서비스가 오전 11시에 시작인데, 오전 7시부터 차량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선 2500대가 넘는 차량들이 줄을 섰습니다.  

TAFB는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 19 팬데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음식 나눔 행사를 몇 차례 더 열 계획입니다. 어제 음식나눔 행사는 TAFB를 필두로 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과 HEB가 함께 참여했으며 9천 끼니 분량의 식료품이 배부됐습니다. 또한 준비한 음식이 모두 서비스되기까지 단3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TAFB 음식 나눔 행사장에는 행사장을 방문할 수 없는 다른 가정들을 위해 대신 음식을 받아가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이들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이웃들과 식료품을 나눌 계획입니다. 어제 행사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가공품과 우유,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그리고 가족을 위한 따뜻한 식사를 받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한편 HEB와 센트럴 마켓은 이달까지 텍사스 전역의 30만여명의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눌 계획인데, TAFB는 다음 주 금요일인 10일, 달라스(Dallas) 페어 파크에서도 큰 규모의 음식 나눔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