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상에서 이뤄지는 반려 동물 분양 사기 피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려 동물 관련 단체들은 이같은 사기 피해가 만연해 있고 특히 텍사스(Texas)에서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Veterinarians.org의 새 연구에 따르면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는 강아지 분양 등 반려 동물 사기 행태가 만연하고, 코로나 19 위기 시작 이후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텍사스는 이같은 반려견 사기 사건이 미 전역에서 두 번째로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예로 론 던바(Ron Dunbar)라는 남성은 최근 반려견을 braveshihtzu.com이라는 사이트에서 4600여달러에 샀지만, 후에 빈 상자만 받는 사기 피해를 당했습니다.
소비자보호단체 Better Business Bureau는 이같은 반려 동물 분양 사기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텍사스에서만 300건에 육박하는 피해 신고가 있었고 피해 금액만도 22만 5000달러가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BBB 포트워스 지부의 에이미 레이소(Amy Rasor) 지부장은 많은 구매자들이 온라인상에 실리는 사진들을 보고 애완견을 사지만 이는 실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구매자가 사려고 하는 반려견을 판매자가 직접 보여주지 않거나, 시간이 기록된 사진, 동영상 등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의심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판매자가 온라인송금, 상품권 등을 요구하는 경우, 구매 강아지의 보건 기록이나 모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도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반려견을 원한다면 동물 보호소나 구조 단체를 통한 입양을 추천했습니다. 이들은 이같은 기관들을 이용하면 반려 동물과의 직접대면을 통해 적응 문제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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