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봇 주지사 “올 겨울 전력 수급 상황 안정적이다”

그렉 애봇(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가 올 겨울 전력 수급 상황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확신에 찬 전망을 내놨습니다. 최근 텍사스의 쌀쌀해진 날씨는 겨울이 멀지 않았다는 것과 올해 2월에 발생한 전력망 붕괴 상황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력망 예상과 전력 안정성에 대한 확신에 대해 피력했습니다. 그는 전력망 안정성에 대해 확신하는 이유로 일단 전력망의 효율성을 높이는 십여 개의 법안들에 서명한 점을 언급했습니다.

전력망 보호를 위해 최종 승인된 법들 중 가장 중요한 핵심 방안이 다음 달(12월) 1일 실시됩니다. 이날을 시작으로 텍사스 전역의 발전소들은 겨울철 내후성 계획을 공공유틸리티위원회(PUC)에 보고해야만 합니다. 내후성 계획에 대한 점검은 내년(2022년) 1월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전력 업체들은 발전 수용량이 작년 겨울보다 15% 더 높을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이에 애봇 주지사는 정전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전력망 안정성에 대한 확신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조건부적 약속인 것으로 비취지고 있습니다.

전문가 에드 허스(Ed Hirs) 박사는 애봇 주지사가 올해 겨울 날씨가 온화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고 추워지더라도 전력 사용 준비가 돼 있을 것으로 믿고 있지만 그렇게 되리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허스 박사는 애봇 주지사가 강조한 발전량이 지난 2월 위기 상황과 같은 또 다른 제2의 전력 위기 발생을 대처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특히 기온 감소에 따라 동결될 수 있는 천연개스 송유관에 내후성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을 우려했습니다. 천연개스 송유관 내후성 미비 문제는 개스 산업 규제 기구에서 비롯된 허점으로 인해 더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스 박사는 철도위원회가 중요한 개스 인프라를 예외 대상으로 지정한 결과 개스 인프라 부문이 취한 조치는 159달러의 수수료를 내고 규제 예외 대상 신청서를 제출한 것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지적과 관련해 애봇 주지사는 천연개스 산업이 지난 수개월간 기울인 노력에 대해 대중들이 알지 못한다면서 해당 산업의 내후성 구축을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천연개스 송유관업체들과 얘길 나눴다고 밝히며 해당 업체들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내후성 구축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텍사스전력신뢰성위원회 얼캇(ERCOT)이 작년과 다르게 올해 적용한 접근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작년엔 얼캇이 전력과 에너지를 미리 모으지 않고 위기 모드를 기다렸다가 뒤늦게 대응을 했다면 이번엔 충분한 전력 공급 유지 보장을 위해 며칠 앞서 미리 전력을 모으는 선제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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