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레도 국경 수비대, 투계 수십 마리 밀반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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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레도(Laredo)의 국경 검문소에서 연방 세관국경수비대(CBP)가 살아 있는 투계 수십 마리를 적발했습니다.

이달 12일 밤 아메리카스 브리지(Americas Bridge)에서 CBP 대원들이 SENTRI 레인을 통해 입국하려던 한 미국 국적 운전자를 단속한 뒤 2차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그 결과 해당 운전자 차량 내 앞쪽 좌석 아래 부분에서 살아 있는 가금류 47마리가 발견됐습니다.

한편 적발물의 성질 때문에 CBP의 농업 전문가가 투입돼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투입된 전문가는 SENTRI 카드를 소지했지만 수입 금지 농산물 밀반입을 시도한 해당 남성에게 500달러의 벌금을 발부했습니다.

가금류가 숨겨져 있던 차량은 CBP에 압수됐고 해당 차량에서 발견된 가금류도 압수 조치된 뒤 연방 농무부(DOA)의 Veterinary Services로 이송됐습니다.

라레도 검문소의 알베르토 플로레스(Aberto Flores) 소장은 많은 생물을 밀반입하는 것은 연방 농업법 위반이므로 관련법에 따라 벌금 부과와 운전자 SENTRI 카드 취소 그리고 차량 압수 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국경 통행 시 연방법을 위반하면 SENTRI 카드의 모든 특권이 취소됨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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