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시,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 위한 세금 감면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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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테일러 ISD가 최근 삼성전자의 미국 반도체 제2공장 유치를 위한 세제 감면 혜택을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테일러 시는 삼성의 기존 반도체 공장이 있는 어스틴시와 함께 유력투자 후보지로 꼽히고 있는데, 현재 파격적인 인센티브까지 약속하며 삼성의 170억달러 반도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어스틴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테일러 ISD는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삼성전자가 테일러에 투자를 결정할 경우 총 2억9천200만달러 규모의 세금감면 인센티브를 주기로 의결했습니다. 테일러 ISD는 삼성 파운드리 공장의 재산세를 감면하는 방식으로 이 같은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테일러시 지역 투자와 관련해 그동안 테일러시, 테일러 교육구, 윌리엄슨 카운티 등 3곳과 각각 인센티브 협상을 벌여왔는데 이번 의결로 삼성은 이들 모두로부터 인센티브 조치 승인을 받게 됐습니다. 

앞서 윌리엄슨 카운티와 테일러시는 지난 9월 공청회를 열고 향후 삼성전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당시 윌리엄스 카운티는 삼성전자가 처음 10년 동안 납부할 재산세의 90%를 환급하고, 그 다음 10년간 85%를 돌려주기로 약속했으며 테일러시 역시 삼성전자의 재산세 대부분을 환급해주는 인센티브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테일러시는 기존 삼성 파운드리 공장이 있는 어스틴시와 인접해 있는데, 이번 인센티브 조치 승인에 따라 후보지로 최종 낙점될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한편 유력 후보지로 거론됐던 어스틴시와 삼성 간의 인센티브 협상은 여전히 더딘 모습입니다. 지난주에는 삼성전자가 매너 ISD에 제출한 인센티브 신청서가 텍사스 주정부 사이트에서 철회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복수의 투자지역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종 투자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은 이달 14일부터 미국 출장 중입니다. 이 부회장의 이번 미국출장을 계기로 삼성의 미국 반도체 투자 결정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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