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에서 8개월 여아, 달리던 차량 밖으로 떨어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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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에서 지난 14일, 생후 8개월 여아가 달리던 차 밖으로 떨어진 뒤, 뒷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빙 경찰국이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중입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4일(일) 어빙(Irving)에서 생후 8개월 된 영아가 달리는 차량 밖으로 떨어진 뒤 달려오는 뒷차에 치여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검시소 발표에 따르면 피해자는 캐시디 스미스(Kassidy Smith)라는 생후 8개월된 여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 15일, 어빙 경찰은 피해 아기의 엄마가 사고 당일 오전 10시 30분경 노스 맥아서 블로바드(N. MacAthur Boulevard)에서 차를 돌려 랜치뷰 드라이브(Ranchview Drive) 서쪽 방향으로 가던 중 오른쪽 뒷좌석 문이 열렸고, 그로 인해 아기 스미스가 도로로 떨어졌다고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어빙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도로에 떨어진 스미스를 친 차량은 사고 후 차를 멈추지 않았는데 차량 운전자가 주행 중 무엇인가를 추돌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이번 사건을 뺑소니 사건으로 선뜻 규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고 당시 주변 운전자들은 아기가 차량에서 떨어지는 것을 봤지만 인형이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했으며 아기가 차에 치였을 때 비로소 차에서 떨어진 것이 인형이 아니라 살아 있는 아기였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한편 사망한 아기가 탔던 차량에는 6세와 3세, 2세의 아이들도 있었는데, 경찰은 차량안에 2개의 카시트가 있었지만 4명의 아이들 중 누구도 카시트에 매여 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경찰 수사가 진행중이며, 아직 어떤 혐의도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어빙 경찰 관계자는 엄마에 대해 아동을 위험에 처하게 한 혐의 등 다양한 혐의들을 적용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어빙 경찰은 5세 미만 아동은 유아용 카시트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8세 미만 아동은 안전을 위해 부스터 시트에 앉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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