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베토 오로크 전 의원, 주지사 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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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차기 대선 주자 중 한 명으로 분류되는 베토 오로크 전 연방 하원의원이 2022년 텍사스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등판으로 내년 주지사 선거가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베토 오로크 전 연방 하원 의원이, 그렉 애봇 주지사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어제(15일), 오로크 전 의원은 성명을 통해 “텍사스인들은그들을 위해 봉사하고 돌보도록 선출된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았다”며 내년도 주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오로크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실시된 중간선거인 텍사스 연방 상원 선거에서 현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과 접전을 벌이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후 그는 2019년 미 대선 민주당 경선에 출마했을 당시 ‘제2의 오바마’ ‘백인 오바마’로 주목 받았지만, 지지율이 오르지 않으면서 경선을 중도 포기했었습니다. 

주지사 선거를 위한 주 민주당의 경선은 내년 3월 1일 실시됩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애봇 주지사는 내년 중간선거에서 3선에 도전합니다. 애봇 주지사의 인기는 여전히 높지만 최근 코로나 19 팬데믹에 따른 대응과 지난 2월 겨울 대정전 사태 등으로 지지율은 약간 하락한 상태입니다.

주 공화당에서는 돈 허핀스 전 주 상원의원과 앨런 웨스트 주 공화당 위원장 등이 애봇 주지사와 함께 경선에 나섰습니다. 그외 텍사스 출신인 헐리웃 배우 매슈 매코너헤이도 오랫동안 공직에 출마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지만, 그의 출마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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