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십대 2명, 총격 살해돼…강력범죄 증가 속 전체 커뮤니티 노력 필요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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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밤, 올드 이스트 달라스(Old East Dallas)에서 열일곱 살의 그레고리 호튼(Gregory Horton)과 자케우스 뱅크스(Zacchaeus Banks)라는 두 소년이 로즈랜드 커뮤니티 센터(Roseland Community Center) 인근에서 총격을 받고 살해됐습니다.

당시 사망한 이들 이외 다른 두 명의 십대도 총격 피해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올 여름 들어 십대가 연루된 총격 사건이 연이어 터지는 중에 발생해 사법 당국과 시민들의 충격과 우려가 더 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기반의 로이스 웨스트(Royce West) 민주당 주 상원의원은 경찰의 치안 능력만큼 중요한 것이 커뮤니티 차원의 문제 해결 노력이라는 주장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현재 달라스의 강력범죄 증가세가 경찰만의 노력으로 해소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으므로 커뮤니티 전체가 나서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달라스 경찰국(Dallas Police Department)은 현재 700명에 달하는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르네 홀(Renee Hall) 경찰국장은 강력범죄 증가 문제로 수장으로서의 능력과 자질을 의심 받는 상황에 내몰려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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