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봇 주지사, 트렌스젠더 학생 스포츠 경기 참여제한법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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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 주지사가 어제(25일), 공립학교에서 성전환 학생 운동 선수의 스포츠 참여에 제한을 가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그렉 애봇 주지사가 어제, 공립학교의 운동경기에 성전환(트렌스젠더) 학생의 참여를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 법안은 내년 1월 18일부터 발효될 예정입니다. 취지는 여자로 성을 바꾼 학생이 일반 여학생에 비해 신체적으로 우위를 갖기 때문에 스포츠 경쟁에 있어서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최근 공화당을 중심으로 성전환 학생의 운동경기 참여 제한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복수의 매체들은 이번 텍사스의 사례를 바탕으로 공화당이 장악한 주에서 이와 유사한 조치들이 점차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 아이다호 주는 공립학교와 대학교에서 성전환 학생의 운동경기 참여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 법은 이의가 제기되면서 연방 법원에 의해 시행이 저지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올해 이와 유사한 법안이 앨라배마 주와, 아칸소, 플로리다, 미시시피, 몬태나, 테네시, 그리고 웨스트버지니아까지 7개 주에서 통과됐습니다. 전미 주의회 협의회(NCSL)에 따르면 성전환자를 스포츠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법안이 올해 31개 주에서 최소 35건 발의됐는데, 2019년에는 불과 2건이었습니다.

한편 일각에선 이같은 조치가 여자로 성을 전환한 학생이 운동경기에서 유리하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이 강경한 보수 주의자들의 제3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에 기반한 조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방 교육부(DOE)는 학생의 성적 취향이나 성 정체성에 기반한 차별은 1972년 교육과 관련해 성차별을 금지한 연방법 Title 9을 침해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에 성전환 학생의 운동경기 참여금지에 대한 법적 도전이 예상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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