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럴 교육구 관리, “”홀로코스트 책 있다면 반대되는 책도 있어야” 발언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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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캐럴(Carroll) 교육구의 한 교육 관리가 교실에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인 홀로코스트에 관한 책이 있다면 반대되는 견해를 담은 책도 있어야 한다고 말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지역매체 Fox4는 어제(15일), 캐럴 독립 교육구의 커리큘럼·지도 담당 사무국장이 지난 8일, 초등학교 교사들을 상대로 한 연수 프로그램에서 “만약 홀로코스트에 관한 책이 교실에 있다면 반드시 반대되는, 다른 관점을 지닌 책도 갖추도록 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연수 프로그램은 교실에 어떤 책을 비치할 수 있는지를 교사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앞서 텍사스 주의회는 HB 3979이라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텍사스의 교사들이 논쟁의 여지가 있는 문제를 논의할 때 다른 관점을 제시하도록 요구하는데, 실제로 논란이 있고 많은 토론이 이뤄지는 공공 정책이나 사회적 이슈, 사건 등을 가르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라는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교사가 이런 사안을 논의할 때는 반드시 서로 충돌하는 다양한 관점을 소개하면서 특정 관점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여서는 안 됩니다. 

한편 이 발언이 언론에 보도된 뒤 소셜미디어에서는 큰 논란이 벌어졌고 결국 캐럴 교육구의 Lane Ledbetter  교육감은 사과 성명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Ledbetter 교육감은 “깊은 사과 의사를 표명한다”며 “문제의 발언은 홀로코스트가 역사상 끔찍한 사건이 아니란 뜻을 전달하려던 게 전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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