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공화당 의원들이 코로나 19 백신 의무 접종 금지 명령을 법으로 바꾸라는 그렉 애봇 주지사의 요청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 상원에 제출된 새 법안 SB 51은 기업이 개인의 양심과 같은 단순한 이유로 백신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접종 면제를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용주는 의학적 상태, 종교적 신념 또는 “양심의 이유”를 불문하고 사람들이 백신 면제를 주장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합니다.
또한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교육 기관에서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3차 특별 입법 회기가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공화당의 주 상원 의원들은 이틀전 법안 초안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일각에선 연방 정부 계약자 및 의료 제공자가 자금 지원과 주법 위반 사이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텍사스 병원 협회(Texas Hospital Association)의 스티브 월렙(Steve Wohleb)은 “주 공화당의 선택은 연방 명령을 준수하지 않고 잠재적으로 모든 Medicare 자금을 위험에 빠뜨리고 관련 프로그램에서 쫓겨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북텍사스에 기반을 둔 아메리칸 항공과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연방 계약자이기 때문에 백신 의무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주 국무위원회는 지난 14일(목) 밤, 이 법안을 승인했으며, 전체 상원으로 넘겼습니다.
제 3차 특별 입법 회기는 다음 주 화요일 19일에 종료될 예정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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