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항 내 총기 적발 상위 3곳 중 2곳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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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공항 검색대에서 총기가 가장 많이 적발된 상위 세 곳의 공항 중 두 곳이 텍사스의 공항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13일) 연방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올해 총기가 가장 많이 적발된 공항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이었습니다. TSA는 올해 이 공항 검색대에서 391건의 총기를 적발했습니다. 이어 2위 공항은 323건이 적발된 달라스 포트워스 국제공항, 3위는 168건을 기록한 휴스턴 조지 부시 국제공항이었습니다.

또한 TSA는 올해 미 공항 검색대에서 적발된 총기류가 약 4천 500정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TSA는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적발된 총기 수가 20년 내 최대 규모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코로나 19 로 인해 항공 여행 수요가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총기 적발 건수 증가는 이례적입니다.

이에 대해 TSA는 코로나 19 기간 총기 구매 및 소지 수요가 늘어난 것을 이유로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피코스키 TSA 대변인은 보도자료에서 “공항 검색대 총기 적발 건수 증가 추세는 매우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TSA는 공항 검색대에서 총기 소지 사실이 적발되면 형사 처벌을 받거나 민사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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