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텍사스에 170억달러 신공장 발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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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2번째 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건설을 모색하고 있는 삼성 전자가 텍사스 윌리엄슨 카운티를 최종 선택할 것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미 계약이 마무리 단계여서 조만간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폭스뉴스 등 복수의 매체들은 어제(29일) 삼성전자의 170억달러 규모의 두 번째 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건설 부지로 윌리엄슨 카운티의 타일러시가 유력하다고 전했습니다. 폭스 뉴스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윌리엄슨 카운티가 전기 및 수도 사정이 안정적이고 보조금 혜택이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한 삼성이 텍사스주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새 공장이 최신 기술의 로직 반도체를 생산하고 1800명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로직 반도체는 중앙처리장치(CPU) 같이 논리적인 연산을 수행하는 비메모리 반도체입니다. 

당초 삼성이 전망한 공장 부지는 55만 7418㎡ 규모입니다. 이미 어스틴에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발표에서 미국에 새 공장을 세워 2024년 말부터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윌리엄슨 카운티의 테일러시는 지난 8일 카운티와 합동 회의를 열고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한 재산세 환급 등 인센티브 제공을 승인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최종 발표를 미뤄왔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23일 백악관 주재 3차 반도체 회의를 개최해 삼성전자를 상대로 반도체 재고량 등 내부 정보를 45일 내로 공개하라고 요청했습니다. 반도체 부족 현상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바이든 정부가 직접 나서서 조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셈입니다. 

글로벌시장 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17.3%로 2위였습니다. 1위는 52.9%를 기록한 대만 TSMC였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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