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적 기록, ‘텍사스 코로나 19 누적 사망자 6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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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코로나 19 누적 사망자가 어제(16일) 6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텍사스 주 보건 당국은 어제, 377명의 일일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로써 텍사스의 코로나 19 누적 사망자는 6만 35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20년 3월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텍사스 주민 480명 중 1명이 코로나 19로 사망한 셈입니다. 

텍사스는 캘리포니아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코로나 19 사망자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텍사스의 사망자는 최고 정점에 달했던 지난 겨울 이후 올 봄부터 감소했지만 델타 변종의 확산으로 인해 지난 2개월 동안 주 전역에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망자 중 78%인 47,000명 이상은 60세 이상의 노약차층이었고, 18,670명은 80세 이상이었습니다. 

또한 코로나 19 사망자 중 502명만이 30세 미만이었고, 소아 청소년에서는 79명만이 사망했습니다. 

한편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받을 자격이 있는 12세 이상의 텍사스 주민들 중 불과 49.4%만이 완전 접종을 끝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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