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한지 10주밖에 안된 신생아 딸을 학대 사망케 한 20대 커플이 지난 월요일 검찰에 의해 기소됐습니다.
24세의 제이슨 폴 로빈(Jason Paul Robin)과 21세의 케서린 윈덤 화이트(Katharine Wyndham White)는 생후 2개월 된 딸 재즈민 로빈(Jazmine Robin)를 다치게 해 사망케하고 이를 부인한 혐의입니다. 이들의 딸 재즈민은 태어난후 집에 온지 12일만인 작년 7월 15일 사망했습니다.
부검 결과 아기는 머리를 맞아 숨진 것으로 밝혀졌는데, 두부 손상과 함께 무려 97개의 골절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리스 카운티 킴 오그(Kim Ogg) 지방 검사는 해당 증거는 아기 재스민이 그를 가장 보호해줘야 할 이들에게 희생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휴스턴 경찰 수사관들은 재즈민의 부상을 보고한 Children’sMemorial Hermann Hospital의 의료진의 신고로 수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5월 최종 부검 보고서를 받았습니다.
한편 이들 커플에 대해 유죄가 확정되면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