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층을 대상으로 수백만 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 사기 행각을 벌인 플래이노(Plano) 여성이 체포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플래이노 출신의 중국계 여성인 Lin Qiu(린쉬오)가 노인층을 대상으로 최대 400만달러의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도록 한 사기 범죄 조직의 일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28세의 린쉬오는 조직 범죄, 절도, 돈 세탁, 노인 착취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그녀는 5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받았습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린쉬오는 올 여름 무려 2,000장의 월마트 쇼핑 기프트 카드를 현금화했습니다. 수사팀은 2016년형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 Benz)를 탄 한 여성이 월마트 매장들을 순례하며 이같은 일을 벌이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월마트의 사기 전담반 설명에 따르면 콜린(Collin)과 달라스(Dallas) 덴튼(Denton) 그리고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에서 매우 큰 규모의 사기 및 돈세탁 범죄가 의심되는 경우가 탐지됐습니다. 사기전담반은 수천 장의 상품권이 미 전역에서 구매된 직후 모두 북텍사스에서 현금화된 사실도 파악됐습니다.
월마트의 조사 내용에 따르면 린쉬오는 지난 5월부터 7월 7일까지 74만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현금화했으며 또한 이후에도 49만여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현금화했습니다.
한편 이번 기프트 카드 사기 사건은 콜리빌(Colleyville)의 일흔 여덟 살 남성의 신고로 처음 확인됐으며, 금융 범죄를 수사하는 연방비밀정보서비스 USSS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기 사건에는 린쉬오 이외 미국 내 거주하는 다른 중국인들도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방 무역거래위원회 다양한 수법으로 이뤄지는 상품권 사기는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어떤 이유로든 기프트 카드나, 무통장 입금(via wire transfers), 우편환(mail-in cash) 등으로 회사가 요청한 대금을 결제해서는 안된다며, 그렇게 해달라는 요청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체포된 린쉬오는 2015년 교환학생 비자로 미국에 입국한 뒤 망명 신청을 했지만 이것이 받아 들여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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