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새 주류 관련법이 어제(5일) 처음으로 적용됐습니다. 해당 법에 따르면, 지금까지 텍사스 주민들은 일요일 정오까지는 맥주와 와인을 살 수 없었지만, 이제는 오전 10시부터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조슈아 켐프(Joshua Kemp)라는 주민은 새 법 덕분에 당일 오전 손 쉽게 맥주를 구입해 나들이를 갈 수 있게 됐다며, 이전처럼 미리 밤에 사다 놓아야 하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일요일 정오 이후로 제한한 이전 규정으로 큰 불편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오전에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커져 좋다고 전했습니다.
텍사스 소매점협회(TRA)의 게리 허들스톤(Gary Huddleston)은 새 법규로 인해 쇼핑이 더 원활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새로운 법이 정착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허들스톤은 노동절 연휴와 프로 풋볼 시즌이 시작되는 때라서 매우 시기 적절 하다고 말했습니다. 그외 호텔 내 바도 투숙객이라면 언제든지 술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높은 도수 술을 파는 리쿼 판매점들은 여전히 일요일에도 영업을 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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