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텍사스 국경 지대에서 아동 3명 등 4명의 밀입국 이주민 시신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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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텍사스 국경 지역에서 고온에 오랫동안 노출된 탓에 탈수로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밀입국 여성 한 명과 어린이3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어제 언론을 통해 밝힌 익명의 관계 당국자 설명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에 사망한 채로 발견된 이들 4명이 리오 그란데(Rio Grande) 강을 건넌 후 탈수와 고온 질환으로 사망했으며, 타살 등 위법 행위에 의한 피해 흔적은 찾아 볼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히달고 카운티(Hidalgo County) 보안 경찰국은 20대 초반의 여성 1명과 3세 이하의 어린 아이 3명으로 확인된 사망자들이 리오 그란데 강에 접한 미션 시티(City of Mission)의 안잘두아스 공원(Anzalduas Park) 지대에서 발견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한편 이들 4명의 밀입국자 시신이 발견된 리오 그란데 계곡 지역의 국경 순찰대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불법 이주민들을 체포 구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4월 기준 7개월 동안 국경 순찰대가 작년 불법 이주민 체포 건수를 훨씬 초과하는 16만여명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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