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용의자 석방?”…달라스 경찰국 데이터 분실 사고 여파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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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 경찰국의 컴퓨터 데이터 분실 사고 후 한 강력 사건 용의자가 석방되는 등 해당 사고 여파가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조나단 핏츠(Jonathan Pitts)라는 살인 용의자가 이번 주 월요일(16일) 수감 시설에서 석방됐습니다. 해당 남성에 대한 석방 조치는 얼마 전 달라스 경찰국이 다량의 컴퓨터 데이터 분실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공개하고 핏츠의 재판이 연기된 후 취해졌습니다.

해당 경찰국이 분실한 컴퓨터 데이터에는 핏츠의 형사 사건 파일들도 포함돼 있었을 것으로 추측됐습니다. 석방 당일 핏츠가 발목에 전자감시장치를 착용한 채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주 교도소에 인접한 프랭크 크롤리 법원 빌딩(Frank Crowley Courts Building)을 걸어 나온 모습이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언론은 그가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대응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핏츠는 지난 2019년 션 핸디(Shun Handy)를 총격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뒤 교도소에 수감돼 있었으며 달라스 경찰국에서 8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분실한 사고와 관련해 관계 당국들이 증거 자료가 없어진 사건들이 몇 건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분투하는 가운데 석방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지난 주 검찰은 어니 화이트(Ernie White) State District Judge에게 핏츠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함께 어떤 자료가 분실됐는지를 검사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텍사스 법에선 이처럼 검찰이 재판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수감 상태의 피고인을 석방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화이트 판사가 핏츠가 보석금을 내지 않고도 석방되도록 허가했다고 핏츠의 법률대리인 조지 애쉬포드(George Ashford III) 변호인이 밝혔습니다.

달라스 경찰은 핏츠 사건 관련 증거 자료 중 분실된 것이 전혀 없다고 밝혔지만 사건 담당 형사는 시 당국의 검사가 완료될 때까지 분실된 증거가 없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T. C. 브로드낙스(T.C. Broadnax) 달라스 시티 매니저는 분실된 사건 증거 자료 중에 사진과 비디오 영상 자료 오디오 자료 그리고 기타 사건 파일 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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