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개월 전 달라스(Dallas) 경찰국이 데이터를 이관하는 과정에서 일부 테이터가 분실된 일이 최근에 해당 카운티 검찰청에 알려졌습니다.
어제(11일) 존 크루조(John Creuzot) 달라스 카운티 검사장이 피고측 변호사들에게 전하는 공개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알려졌습니다. 해당 공개문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에서 4월 5일 사이 달라스 경찰국 네트워크 드라이브의 데이터가 이관되는 과정에서 22 테라바이트(TB)의 데이터가 삭제된 사실을 달라스 시가 지난 4월에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는 삭제된 데이터 22TB 중 약 14TB는 복구가 됐지만 나머지 8TB가 복구가 안될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분실된 데이터가 어떤 종류의 데이터인지는 당장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크루조 검사장은 달라스 경찰국과 협력해 이번 일로 영향을 받을 사건 데이터가 몇 건이나 되는지를 확인하겠지만 지금으로선 그 수를 추산하거나 각 사안에 미친 영향을 헤아리기는 너무 이르다고 성명을 통해 설명했습니다. 또 분실된 증거 데이터의 많은 양이 지난 4월 5일 이전에 달라스 카운티 검찰청 데이터 포털에 이미 업로드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에디 가르시아(Eddie Garcia) 달라스 경찰국장은 언론 성명을 통해 당국은 달라스 시 정보기술서비스국(ITSD)과 협력해 이번 일이 어떻게 왜 발생했는지를 확인하는 중이고 향후 재발 방지책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크루조 검사장의 공개문에 따르면 분실된 데이터 파일은 작년(2020년) 7월 28일 이전에 발생한 법 위반 사건들이고 음주 운전이나 체포 거부 중범죄인의 화기 불법 소지 같은 수사 과정이 필요하지 않은 직접 파일(direct file)로 저장 보관되는 사안들은 이번 데이터 분실 문제로 인해 어떤 타격도 받지 않았습니다.
한편 달라스 카운티 검찰은 수사 중인 일부 사건 파일들이 왜 누락됐는지를 달라스 경찰국에 문의한 후 이달 6일에 데이터 분실 문제를 달라스 경찰국과 달라스 시 정보기술서비스국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하지만 달라스 시는 4개월 전인 4월 5일 해당 경찰국 데이터 사용자가 일부 파일이 누락된 것을 발견한 후 데이터 분실 문제를 처음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공개문에 따르면 카운티 검찰은 어제를 기점으로 모든 증거와 파일이 검찰청과 공유되고 각 사건 데이터를 없애기 전에 법원 데이터베이스에 업로드했는지와 누락된 파일이 있지 않은지를 확인해야만 합니다. 또 주민들에게 본인과 관련된 사건 파일이 분실됐을 것으로 판단될 경우 서면 요청서를 재판 담당 검사에게 제출하도록 조언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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