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용 코브라 탈출”…그랜드 프레리에서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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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프레리(Grand Prairie)의 한 주민이 보살피던 서아프리카산 코브라 한 마리가 우리에서 빠져 나간 뒤 관계 당국들이 며칠 째 해당 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4일) 그랜드 프레리 경찰이 주민들에게 지난 3일 오후 5시경 체리 스트리트(Cherry Street) 소재 한 가정집 우리에서 밴디드 코브라(Banded Cobra) 한 마리가 탈출한 뒤 실종된 일과 관련해 인근 주민들에게 신변 안전에 주의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해당 뱀은 독사 종류이며 길이가 6피트 정도 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설명에 따르면 코브라 주인 트레 맛(Tre Mat)이라는 남성이 해당 뱀이 없어진 것을 안 직후 경찰에 신고했으며 곧 바로 지난 수요일에 야생동물 통제 전문가들이 수색에 나섰지만 뱀을 찾지 못했습니다.

어제(5일)까지도 해당 뱀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한 건도 없었으며 이에 DFW 야생동물 통제 단체(DFW Wildlife Control)는 덫을 설치하고 인근 주택가를 집집마다 다니며 수색을 이어나갔습니다. 또 어제 수색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DFW 야생동물통제단체의 랜달 케네디(Randall Kennedy) 관계자는 코브라가 사람을 쫓아 다니지는 않지만 사람의 발에 밟히거나 사람의 손에 잡힐 경우에만 물고 그 외엔 안전한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허가를 받고 코브라를 구입한 것으로 전해진 뱀 주인은 실종된 코브라 때문에 사람들이 위험해 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뱀 주인에 대해 형사상 처벌을 위한 어떤 혐의도 적용하지 않았고 법원출두명령장도 발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경찰이 해당 뱀 주인에 대해 시 조례나 주 법 또는 코브라 국내 반입 관련 연방법 위반 여부에 대해 들여다 보고 있다고 그랜드 프레리 경찰국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국은 그랜드 프레리 소방국과 협력해 실종된 코브라에 대해 지역 병원들에게 얼러트를 발령해 뱀 물림 부상 치료에 대비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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