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남부 외곽 도로 추돌사고로 ’11명 사망’…탑승자 대부분 불법 이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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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텍사스의 한 외곽 도로에서 어제(4일) 탑승 정원을 두 배 가까이 넘긴 승합차가 사고로 전복해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어제 오후 4시경 맥앨런(McAllen)에서 북쪽으로 약 50마일 거리에 위치한 엔시노(Encino)의 281번 연방 도로(U.S. 281)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차량에는 대부분 불법 이주민들로 추정되는 약 25명이 사람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브룩스 카운티 보안관국(Brooks County Sheriff`s Office)의 어비노 마르티네즈(Urbino Martinez) 보안관은 15인승 밴 차량의 탑승 인원이 정원을 초과한 상태였고 운전자가 커브 길에서 균형을 잃으면서 차가 뒤집어 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텍사스 주공공안전국(DPS)은 이번 사고로 11명이 현장에서 즉사했고 십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엔시노는 팰푸리아스 국경 순찰대(Falfurrias Border Patrol) 검문소 남쪽 인근에 위치한 마을이며 주민 수는 약 140명 정도입니다. 

최근 텍사스 등 남부 국경지대에서는 밀입국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대거 태운 차량이 사고를 당해 인명피해가 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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