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와 알링턴에서 총격사건…’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청소년’

0
538

지난 주 금요일(23일) 알링턴(Arlington)과 달라스(Dallas)에서 10대들이 총격에 희생되는 사건들이 각 한 건씩 발생했습니다. 

사건 발생 하루 만인 지난 토요일(23일) 알링턴(Arlington) 경찰은 전날 발생한 사건으로 10대 미성년자 한 명이 구금돼 있으며 부검 결과가 나오면 해당 청소년에게 살인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10대 용의자에 대한 자세한 개인 정보는 미성년자라는 신분 때문에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23일 오후 1시 30분경 알링턴의 클리어워터 드라이브(Clearwater Drive) 소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으며 경찰이 출동해 사건 현장에서 3명의 10대 청소년 피해자를 발견했습니다. 

해당 피해자 중 열세 살의 조쉬 윌리엄스(Josh Williams)와 열일곱 살의 칼렙 윌리엄스(Kaleb Williams)라는 두 형제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으며 나머지 한 명은 부상을 입고도 울타리를 뛰어 넘어 인근 거리를 건넌 뒤 한 차량에 몸을 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해당 차량을 멈추게 하고 부상을 입은 해당 10대 피해자를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로 통하는 인근의 한 이발소에서 소란이 있었으며 인상착의가 확인이 안된 2명의 사람들이 걸어서 해당 아파트를 떠나는 모습이 목격됐고 사건 현장에서 총기 2정도 발견됐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건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지난 주 금요일 저녁 7시경 달라스의 사우스 스토리 스트리트(South Storey Street)에서도 한 10대 청소년이 또 다른 10대 청소년 한 명을 총격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우스 스토리 스트리트에 주차돼 있던 차 안에 열일곱 살의 채드윅 굿(Chadwick Good)이라는 청소년과 열여섯 살의 또 다른 10대 청소년이 타고 있었는데 운전석 옆자리 뒷 편에 타고 있던 열여섯 살의 10대가 총을 발사하면서 운전석 옆 자리에 타고 있던 굿이 총상을 입었습니다.

굿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습니다. 해당 사건의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이번 사건을 우발적 총기 사고로 추정하고 총격 용의자를 과실치사로 기소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