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유권자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차기 대선 투표 응답자 40%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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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치전문매체 더힐은최근 텍사스 트리뷴과 텍사스대학이 공공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텍사스 유권자 39%가 차기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확실히 뽑겠다’고응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반해 트럼프 대통령에대해 ‘확실히 안 뽑겠다’고 응답한 텍사스 유권자는 43%에 달했습니다. 응답자11%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임을 위해 ‘아마도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고, 7%는 ‘아마도 아닐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여론조사를 실시한 텍사스대 제임스 헨슨은 “16개월이나 남은 차기 대선에 유용한 예측은 아니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와반대가 얼마나 분열적인지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무당파 유권자층에서는 ‘트럼프에 확실히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 45%를 포함해 60%가 ‘트럼프에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지난 5월31일부터 6월9일 사이에 1200명의 텍사스주 온라인 등록 유권자를 상대로 진행됐습니다.

한편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텍사스주 로버츠 카운티의 경우 트럼프 득표율이95%에 달해 전국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으며, 텍사스주 전체적으로는4.1% 포인트 차이로 트럼프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승리하면서 36석의선거인단을 확보해 승리의 기반이 됐습니다. 

달라스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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