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기념일 연휴에 벌어진 총격 사건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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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국은 지난 독립 기념일 연휴, 해밀턴 공원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한 남성을 일급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당시 총격 사건으로 3명이 사망했으며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독립 기념일 연휴였던 4일, 달라스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많이 신고됐습니다. 그 중 타운스 스트리트(Towns Street)에 위치한 해밀턴 공원(Hamilton Park)에서는 총격 사건이 발생해, 무려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당시 달라스 경찰국은 총격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는데, 드디어 오늘 이 사건과 관련해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아킬 케리어스 앤더슨(Akil Kearius Anderson)이라는 남성은 현재, 3명의 총격 사망자 중 최소 2명과 관련된 살인 혐의로 달라스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인 빨간 쉐보레 카마로를 탄 네 명의 남성에게 총을 쏘는 장면이 담긴 비디오에서 앤더슨이 여러 차례 목격됐다며, 여러 용의자 중 한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앤더슨이 다른 남성들과 소총과 권총을 든 채 차량 뒤에 웅크리고 있다가 문제의 카마로 차량이 지나가자 이를 향해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앤더슨이 총격을 가한 후 흰색 지프 그랜드 체로키 차량 뒤에 총을 던진 뒤 운전석에 올라타 떠나는 장면이 비디오에 포착됐다고 밝히며, 앤더슨이 영상에 나오는 차량과 일치하는 2013년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소유주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앤더슨은 1급 살인 혐의, 캐피탈 머더로 달라스 카운티 교도소에 75만 달러의 보석금으로 수감 중입니다. 그에게 유죄가 내려진다면 앤더슨은 가석방이 없는 종신형이나 사형을 언도받게 됩니다. 

한편 경찰은 앤더슨 외에 다른 총격 용의자들의 신원을 확인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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