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고속도로에서 17세 소년 총 맞아 사망…경찰, 보복운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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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Houston)에서 열 일곱 살 소년이 아스트로스 프로 야구팀의 홈 경기를 관람한 후 집으로 돌아가던 중 10번 인터스테이트(I-10)에서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소년은 현재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어렵게 생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일 밤, 발생했습니다. 총격을 당한 소년은 가족과 함께휴스턴 아스트로스 홈 경기를 관람한 뒤 차를 타고 가던 중 이같은 일을 당했습니다.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휴스턴 경찰은 총격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포착된 감시카메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휴스턴 경찰은 피해 소년과 그 가족이 탄 차량에 단 한 방의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선루프가 있는 흰색의 포도어 뷰익(Buick)을 운전하는 모습이 감시카메라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사팀은 이번 총격 사건이 보복 운전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경찰국의 마르가리토 페랄레스(Margarito Perales) 경찰은 팬데믹 후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휴스턴 도로에서 과격한 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 졌으며 공격적인 운전 혹은 보복 운전 등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다른 차량 운전자가 공격적인 운전을 할 경우 속도를 줄이고 도로를 빠져 나와 상대방을 피할 것을 당부했으며 즉시 911에 신고해 도움을 청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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