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봇 주지사, ‘텍사스 국경 장벽 건설’ 적극 실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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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 주지사가 텍사스 남부 국경 지대에 장벽을 건설하기 위한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애봇 주지사는 웨슬레이코(Weslaco)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이 동석한 가운데 관련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그렉 애봇 주지사는 그동안 연방 정부의 국경 정책의 부실함을 지적하며, 최근 텍사스 남부에 자체적인 국경 장벽을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난 주 애봇 주지사는 주 재원 2억 5000만달러를 전용해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한 계획을 시작할 계획이며, 관련 웹페이지와 post office box를 개설해 장벽 건설 계획 지지자들이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주 애봇 주지사는 웨슬레이코(Weslaco)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이 동석한 가운데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UT(텍사스 대학)과 텍사스 트리뷴(Texas Tribune)이 공동 실시해 어제 공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텍사스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한 문제로 여기는 것은 이민과 국경 안전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난주 금요일 바이든(Biden) 행정부의 국경 문제를 책임지고 있는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이 엘 파소(El Paso)를 방문해 국경 문제를 한낱 정치문제로 축소해선 안 된다고 일갈했습니다. 

현재 애봇 주지사의 국경 장벽 건설 계획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보수파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일각에선 텍사스가 자체적으로 장벽 건설 재원을 충당한다는 그의 계획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민주당의 라파엘 안치아(Rafael Anchia) 주 하원의원은 애봇 주지사의 장벽 건설 계획에 대해 대선 출마를 위해 공화당 프라이머리 유권자들을 이용하려는 것이라며, 텍사스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그는 낭비될 것이 뻔한 장벽 건설재원은 공립 학교 교사들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국경 장벽 건설 계획에 대한 여러 소송과 재원 마련이 텍사스의 새로운 핵심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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