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기간 학업 손실 커…’10명 중 4명’ STAAR 테스트 통과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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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학력 평가 시험인 STAAR 테스트 결과,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학업 손실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온라인 가상 학습을 받는 학생들이 비율이 높은 학군일수록 이 같은 학습 손실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공립학교 학생 10명 중 거의 4명이 2021년 텍사스 주 학력 평가 시험인 STAAR 테스트 수학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년도 STAAR 테스트 결과 지난 2019년보다 올해, 읽기와 수학 시험을 모두 통과하지 못한 학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STAAR 테스트가 실시되지 않았습니다. 텍사스 교육청(TEA)은 어제(28일, 월) 이같은 2021년 STAAR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마이크 모라스(Mike Morath) 교육청장(Education Commissioner)은 “올해는 수학 과목에서 80만 명 정도의 더 많은 학생들이 눈에 띄게 낮은 점수(수치)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37%의 학생들은 수학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고 33%는 읽기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9년 결과보다 각각 16%와 4% 상승한 수치입니다. 또한 주 표준 과정을 “숙달(mastering, 마스터링)”하는 학생의 수도 감소했습니다. 주 표준 과정을 마스터링 한다는 것은 학생이 학업 개입이 거의 또는 전혀 없이 다음 학년 수준이나 과목에서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마스터링은 수학에서는 26%에서 17%로, 읽기에서는 21%에서 18%로 떨어졌습니다. 그 외에도 모라스 교육청장은 “원격교육의 비율이 매우 높았던 곳에서 학생의 능력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라고 밝혔습니다. 

TEA 관계자는 학기 중 대면 학습을 하는 학생이 1/4 미만인 학군에서 더 많은 학습 손실이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가상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 학군에서 수학 시험에 불합격한 학생의 비율은 32% 증가했고 읽기 시험에 불합격한 비율은 9% 증가했습니다.

한편 TEA 자료에 따르면, 이같은 학습 손실은 모든 인종의 학생들과 경제적 약자로 분류되는 학생 그리고 그렇지 않은 학생 모두에게 나타났지만, 특히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들에게서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교육 전문가들은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된 후 텍사스 학생들이 학업에 있어 얼마나 많이 뒤처졌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명확한 그림을 제공했다고 평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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