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보복 운전’ 기승…위협 느낄 땐 9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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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Hoston)의 교통 상황이 폭력적인 운전자들 때문에 더 이상 예전처럼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텍사스 주 교통국(TXDOT)의 대니 페레즈(Danny Perez) 관계자는 해당 시의 도로들에서 교통 사망 사고와 대형 추돌 사고가 증가했고 이 모두가 폭력 운전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기관의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2020년)에 해리스 카운티(Harris County)에서 보복 운전으로 인한 추돌 사고가 361건 발생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129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페레즈 관계자는 심지어 주 교통국 차량을 상대로 공격적인 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폭력 운전을 매일 경험하고 있다는 헥터 톨론티노(Hector Tolontono)라는 남성은 교통 체증이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으며 특히 사람들이 퇴근길에 거칠어지며 화를 참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페레즈 관계자는 운전 중에 다른 운전자와 눈을 마주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운전 시엔 손을 핸들에 놓고 시선은 도로에 집중할 것과 다른 운전자의 공격적인 운전에 맞대응 하느라 똑같이 공격적인 운전자가 되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

주 교통국은 폭력 운전을 피하기 위해선 마음을 가라 앉히고 심호흡을 할 것과 추월 시엔 왼쪽 차선만 이용하고 성난 거친 운전자들에겐 차량 간 공간적 여유를 많이 허용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또 도로 위에서 위험에 처해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911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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