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나 훈련없이 총 휴대할 수 있다”…9월 1일부터 법안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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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 주지사가 어제(16일) 총기 면허 없는 휴대에 관한 법안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이에 앞으로 텍사스 주민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면허나 훈련 없이도 권총을 휴대하고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텍사스 주 의회는 지난달 24일, 별도의 허가나 신원조회, 훈련 없이도 권총을 소지할수 있도록 하는 House Bill 1927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습니다. 당시 애봇 주지사도 서명 의지를 강하게 밝혔습니다. 

이번 최종 서명으로 총기협회 등 보수 활동가들은 그 동안 번번히 통과에 실패했던 소원을 이루게 됐습니다. 이들은 미국 내 다른 20개 주가 이미 비슷한 법을 통과시켰다면서 텍사스 주에서도 이를 주장했고, 반대자들은 빈발하는 총기 사건에도 총기 휴대를 더 쉽게 만드는 주 당국을 비난했습니다. 

한편 지난 4월 텍사스 대학교와 텍사스 트리뷴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텍사스 주민의 상당수는 면허없는 총기휴대 허용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텍사스는 미 전역에서 가장 총기 규제 조치가 느슨한 지역으로 주 내 권총면허 보유자만 160만 명이 넘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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