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한 월마트에서 총기 난사 범죄를 저지르려 했던 남성이 연방수사국(FBI)을 비롯한 수사기관의 추적으로 사전 검거됐습니다.
텍사스 커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 달 3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대중에 심각한 신체 부상의 공포를 느끼게 할 테러 위협’을 이유로 28세 남성 콜먼 토머스 블레빈스를 지난 28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체포는 현지 치안 당국과 FBI, 비밀경호국 등 다수 수사기관이 연합해 이뤄졌습니다.
보안관실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지난 27일 블레빈스가 총기 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가로챘습니다. 당시 메시지에는 월마트를 포함한 특정 장소가 위협 대상으로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현지 보안 당국은 FBI와 협력해 블레빈스가 실제 행동을 현실에 옮길 수 있다며 즉각 체포에 나섰습니다.
체포 이후 수사 당국은 블레빈스의 주거지를 수색했는데, 수색 과정에서 화기와 탄약, 저서와 깃발, 수기 문서 등 극단주의 이념 관련 소지품 등이 압수됐습니다. FBI를 비롯한 연방 당국은 블레빈스를 상대로 연방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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