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카운티 여경들 ‘성매매여성 위장’ 함정수사에 동원…”추행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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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카운티의 전·현직 여성 경찰관 네 명이 남성 상사들에게서 함정수사를 훈련한다며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들 여경들은 남성 상사들을 상대로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해리스 카운티 경찰서의 남성 상사들은 강제로 성매매를 시키는 인신매매 조직을 소탕한다면서 젊은 히스패닉계 여성 경찰관 네 명을 2019년부터 함정 수사 요원으로 잇따라 선발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첫 임무는 상사들이 마음에 들어하는 야한 옷을 입은 채 훈련을 명분으로 가짜 ‘총각파티’에 참여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남자 상사들은 동료 여성 경관들에게 범인을 체포하기 위해선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야 한다면서 성매매 여성으로까지 위장해야 한다고 강요했습니다. 

이 여성 경관은 남자 형사들이 함정 수사를 위한 가짜 ‘총각파티’를 열고는 단합을 위해 술을 마실 것을 강요하면서 지속해서 추행했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기자 회견을 연 피해 여성 경찰관들은 진실을 밝히고 수사기관에서 잘못된 관행을 없애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피소된 남자 상사들과 해당 경찰서장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해리스 카운티의 앨런 로젠 서장은 문제가 제기됐을 때 감찰을 벌인 결과 비밀 총각 파티에서 법률 위반 행위같은 것은 없었다면서 “나는 성비위에 무관용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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