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에도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출현…’2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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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020년)에 처음 발견된 인도(India)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가 북텍사스(North Texas)에서도 보고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UT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의 연구팀이 북텍사스의 코로나 19 확진자들 중에서 인도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에 2명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두 감염자 모두 최근에 해외를 다녀온 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발(發) B.1.617 변이 바이러스는 작년 10월 처음 확인됐으며, 올 초부터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를 중심으로 감염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0일 변이 바이러스를 이전보다 전염력이 강하고 중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주요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했습니다. 다만  현재 개발된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UT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의 제프리 소렐레(Jeffrey SoRelle) 박사는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백신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으며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강조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북텍사스에선 영국(UK) 발 변이 바이러스 발생이 주로 확인됐습니다. 매달 검사하는 120개의 검체 중에서 약 24건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뒤이어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2건과 브라질(Brazil) 변이 바이러스 2건 그리고 캘리포니아(California)와 뉴욕(New York) 발 변이러스가 각각 1건씩 나타났습니다. 

소렐레 박사는 감염병 전망의 관건은 질병의 확산 속도를 예상하는 것이고 어떤 변종이 널리 퍼져 있는지를 알게 되면 더 정확한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UT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는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 결과를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에 보고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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