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하원, 의료용 마리화나 프로그램 확대 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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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rcial Marijuana Grow Operation

의료용 마리화나의 THC 농도를 상향하는 내용이 담긴 HB 1535 법안이 텍사스(Texas) 주 하원을 통과해 해당 의약품이 절실히 필요한 환자와 가족들이 해당 법이 승인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의료용 마리화나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해당 법안에는 의료용 칸나비스 연구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해당 의약품 구성 요소인 THC 성분 함유량 제한 기준을 0.5%에서 5%로 상향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의 풋볼 선수였던 재이 노바첵(Jay Novacek)과 그 아내 에이미 노바첵(Amy Novacek)은 의료용 마리화나 덕분에 하루에도 수 차례 발작 증상을 겪는 아들의 질환을 관리할 수 있다면서 새 마리화나법을 적극 지지했습니다.

노바첵 부부는 의료용 마리화나와 관련해 약의 용량 확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행 의료용 마리화나 프로그램을 개선해 환자들이 부작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에이미 노바첵은 의사가 처방하는 마리화나를 의료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 부부의 아들 블래이크 노바첵(Blake Novacek)은 2015년 두부 외상을 입은 뒤 발작과 만성 편두통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하루에 최대 15차례 발작을 일으켜 넘어지면서 몸 곳곳을 다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바첵 부부는 이러한 아들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의료적 방법을 시도해본 뒤 의료용 마리화나가 아들의 발작과 통증을 크게 완화시킨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의료용 마리화나의 중요성을 확신하고 지지하게 됐습니다.

HB 1535를 발의한 주 의원들 설명에 따르면 현재 텍사스에서 시행되고 있는 오일 타입의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에 관한 프로그램(compassionate use program)을 통해 블래이크 같은 약 5000명의 환자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용 마리화나 옹호자들은 현행 관련 규정이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양을 허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일부 환자들에게서 부작용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노바첵 같은 환자 가족들은 더 적은 양의 마리화나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의료용 마리화나의 THC 함유량을 0.5%에서 5%로 올려 줄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염원을 내용으로 담고 있는 HB 1535 법안은 초당적 지지를 받고 주 하원을 통과했지만 현재 주 상원으로는 상정도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노바첵 부부는 주 상원의원들과 주지사가 전향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를 해야 할 것이라고 시민들에게 촉구했습니다. 의료용 마리화나 옹호자들은 수일 내로 해당 법안이 주 상원에서 다뤄지지 않는다면 이번 주 회기 내에 승인되지 못할 것이라며 우려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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