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봇 주지사, 임신 6주 이후 낙태 금지법 ‘Heartbeat Bill’에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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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렉 애봇 주지사가 임신 6주 이후의 낙태를 금지하는 이른바 ‘심장박동 법안(Heartbeat Bill)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텍사스는 낙태를 금지하는 미국 내 최대 주가 됐습니다. 

공화당의 애봇 주지사가 서명한 이 법안은 태아의 심장 박동이 발견된 후 낙태를 금지했으며, 미국 내 12개 주가 만든 법안과 일맥 상통합니다. 

특히 텍사스의 ‘심장박동 법안(Heartbeat Bill)은 낙태를 행하는 여성과 이를 수행하는 의료진 및 도움을 주는 사람들을 상대로 시민들이 소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독특한 조항이 담겨있습니다. 또 피고인 1인당 최대 1만 달러의 금전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오늘 법안 서명식을 통해, 심박동을 가진 모든 태아의 생명을 낙태로부터 구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시시피가 임신 15주 이후의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후 연방 대법원은 지난 17일 이 법률이 타당한지 심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방대법원이 분명한 보수 우위로 재편된 후 처음 심리하게 된 낙태 사건이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현재 보수 성향 대법관이 6명이나 되는 만큼 보수 진영에서는 이번에 낙태권을 뒤집는 판결이 나올 것으로 잔뜩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팬데믹 이전에 했던 활동들을 재개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역 사업체나 직장의 일반 지침을 포함하여 연방, 주, 지역, 부족 또는 자치령의 법률, 규칙 및 규정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나 6피트 거리두기를 하지 않고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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