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니얼 파이프라인 송유관 가동 ‘재개’…텍사스 개스난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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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으로 중단됐던 미 최대 송유관 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송유관 가동이 어제 저녁 재개됐습니다.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북텍사스 내 개스 공급은 양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갑작스럽게 발생한 미 동남부 지역의 개스 부족 사태는 미 최대 송유업체 콜로니얼 송유관 가동 중단 후 불안 심리에 밀려 나타난 사재기 때문입니다. 이에 북텍사스(North Texas) 주민들에게 주유소의 개스 부족을 우려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당부됐습니다. 

닷새 전(7일) 조지아(Georgia)의 콜로니얼 송유관이 랜셤웨어 종류의 사이버 공격을 받아 가동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해당 송유관은 텍사스 걸프 연안에서 뉴욕 일대에서 사용하는 개스 연료의 약 45%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11일 조지아와 사우스 캐롤라이나(South Carolina) 노스 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그리고 버지니아(Virginia)의 주유소 1000여곳의 개스가 사람들의 사재기로 바닥이 나기도 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개스 공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안전과 환경 관련 규제를 완화했으며, 연방 교통국(Transportation Department)도 내륙 지역 개스 공급 원활화를 위해 철도 당국과 협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미 자동차서비스연합 AAA는 텍사스에선 개스 부족 상황은 없을 것이라며, 전국적으로도 전반적인 개스 공급 현황이 양호한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현재 텍사스는 GasBuddy.com의 연료 부족 감시 대상 주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으며 어제(12일) 기준 달라스(Dallas)나 포트워스(Fort Worth)에서도 개스 부족이나 연료 선택 제한 같은 보고가 한 건도 없었습니다. 

오일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은 공급량 문제가 아닌 송유관 체계로 인한 것이라며 불안에 떨거나 사재기를 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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