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센트럴, 달라스-휴스턴 잇는 고속철 사업 계약 ‘체결’

0
1022

달라스(Dallas)와 휴스턴(Houston)을 잇는 고속철 사업을 주도하는 텍사스 센트럴(Texas Central)이 전력 구축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전력 구축 계약을 통해 텍사스 센트럴 레일로드가 국내 최초의 고속철 시스템 실현에 한 발 더 나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Dallas)와 휴스턴(Houston)을 잇는 고속철 사업을 주도하는 텍사스 센트럴(Texas Central)이 어제(3일), 고속철에 핵심 전기 시스템 설치를 위해 EPC 건설업체 키위트 인프라 사우스(Kiewit Infrastructure South)와 16억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키위트는 핵심 안전 시설을 비롯한 시그널링 설치를 관리할 뿐만 아니라 핵심 전력 시스템의 설치도 관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열차의 안전 운행과 네트워크 시스템 운영, 기관사들간의 상호 소통을 위한 통신 장비 같은 시스템들을 포함했습니다.

텍사스 센트럴의 카를로스 아길라(Carlos Aguilar) 최고경영자는 키위트와 매스 일렉트릭(Mass. Electric)은 대규모의 복잡한 전기 시스템 설치 기업의 선두 주자들이라며, 이들 기업의 경험과 통합 시스템의 안전성 결합이 텍사스 센트럴 레일로드 운영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텍사스 센트럴은 해당 고속철 사업이 건설되는 향후 6년간 만 7000개 가량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고 2만개의 공급 체인 홉(supply chain hobs)이 생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속철 운영이 개시되면 1만 4000여개의 영구적 성격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며 긍정적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직접적인 누적 경제 효과가 36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고속철이 지나는 지역의 땅 소유자들은 여전히 거세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고속철 사업 반대 단체 Texans Against High-Speed Rail은 땅 소유자들이 재산 가치 하락과 주변 소음 증가 및 자연 환경 파괴 같은 피해 발생 가능성을 주장하면서 철도 사업에 필요한 토지 접근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