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드디어 5일 미네소타 상대로 ‘선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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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 선수가 연이은 호투 끝에 꿈에 그리던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발 기회를 안게 됐습니다.

텍사스 구단은 어제, 양현종 선수를 이번주 수요일(5일)에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달 27일 빅리그로 콜업된 양현종은 두 경기에 불펜투수로 나서 8과 3분의 2이닝 동안 2실점만 하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90.1마일로 메이저리그 기준에서는 빠르지 않지만 체인지업이 헛스윙률 45.5%를 기록할 정도로 메이저리그에게 잘 통하고 있습니다. 

기대 이상의 투구를 선보이며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의 눈에 든 양현종은 빅리그 데뷔 2경기 만에 선발등판 기회를 얻었습니다. 구단은 선발 로테이션 중 최근 부진했던 아리하라 고헤이 대신 양현종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다만 선발 등판 기회까지 얻어냈지만 아직까지 양현종의 팀내 입지가 탄탄한 것은 아닙니다. 팀상황이나 연봉 등을 고려하면 양현종은 아직은 어디까지나 임시 선발투수에 불과합니다. 때문에 이번 선발등판은 자신의 기량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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