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의료 전문가들, ‘올 여름 후반까지’ 집단 면역 달성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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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North Texas)의 의료 전문가들이 백신 접종 속도가 더딘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에 오는 여름 후반까지 코로나 19 집단 면역을 달성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8일) 달라스 파크랜드 병원의 임상 혁신 센터(PCCI)의 스티브 미프(Steve Miff) 회장이 지역내 집단 면역 형성 시기를 오는 6월 중순에서 한 달 더 늦춰 7월 말경으로 재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집단 면역 달성 시기는 코로나 19에 감염된 뒤 완치됐거나 백신을 접종한 주민이 카운티 인구의 80%에 이른다는 기준에 근거한 예상입니다. 현재 달라스 카운티의 집단 면역 수준은 64% 정도입니다. PCCI는 더딘 백신 접종 속도가 집단 면역 형성 시기 예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프 회장은 백신 공급량도 충분하고 대기할 필요도 없이 접종을 할 수 있는데도 접종율이 감소하고 있다며 현재 달라스 카운티 인구의 35% 정도만 접종을 마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코로나 19를 억제하고 퇴치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수록 전염력이 더 강하고 더 치명적이어서, 형성된 항체로도 방어하기 힘든 새 변종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경고했습니다. 

PCCI 설명에 따르면 최근 나타난 백신 접종율 감소세는 젊은 연령층에서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18세에서 29세 사이 그리고 30세에서 50세 사이 연령층의 백신 접종율은 전국 수준보다 10%에서 15%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프 회장은 집단 면역 형성이 빨리 이뤄질수록 학교와 가정, 사회가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고 초동대응요원들과 병원이 받고 있는 부담도 줄일 수 있다면서 미루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할 것을 주민들에게 촉구했습니다. 

현재 텍사스 주 정부에서도 백신 접종율 향상을 위해 수백만 달러를 들여 TV와 라디오, 디지털 매체를 통한 접종 유도 노력을 집중적으로 기울이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사람들이 북적이는 실외 행사, 미용실, 쇼핑몰, 영화관, 종교시설 같은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접종 여부에 관계 없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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