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튼 카운티 남성,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코로나 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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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튼 카운티(Denton County)의 한 남성이 1차 백신 접종 후 코로나 19에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코로나 19 백신을 2차까지 완료한 후 코로나 19에 감염되는 미국인들이 최소 6000명에 이른다고 발표했습니다.

덴튼 카운티의 짐 바이스(Jim Weisz)라는 남성도 1차 백신 접종 후 코로나 19에 감염됐으며 이 같은 자신의 경험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나눴습니다. 

바이스는 두 번 접종해야 하는 화이자(Pfizer) 백신을 1차 접종한 지 7일 만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차 접종으로는 면역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접종 후 감염 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데도 감염이 됐기 때문에 바이스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난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코로나 19 변종 바이러스가 백신을 한 번이라도 접종한 이들 사이에 감염이 발생하는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의료협회(DCMS)의 베쓰 카사노프-파이퍼(Beth Kassanoff-Piper) 박사는 백신 효과가 100%가 아니어서 일부 사람들에게서 면역 반응이 더 크게 혹은 더 작게 나타나며 백신 접종 후 감염된 사람들이 겪는 증상도 경미하거나 또는 입원 치료가 필요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는 이들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회 접종을 해야 하는 화이자와 모더나(Moderna) 백신은 보통 2차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나야 면역이 완전히 형성돼 이 기간에도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이 당부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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