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어스틴 공장, 6월 정상화 단계 진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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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텍사스를 강타한 초강력 한파와 이로 인한 정전으로 가동을 멈췄던 삼성전자 어스틴 공장이 6월에야 완전 정상화 단계에 진입합니다.

일각에선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에 더해, 주요 생산 기업들의 각종 돌발 악재와 복구 작업 지연 등이 빚어지면서 글로벌 산업계의 혼돈이 내년 또는 내후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어스틴 공장은 오는 5월을 목표로 반도체 제조 장비 등 주요 부품에 대한 교체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교체가 완료되면 여름부터는 평상시 수준의 생산량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스틴 공장은 지난달 초부터 시험 가동을 시작한 데 이어 같은 달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설비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한파 이후에도 어스틴 지역에 한동안 순환 단전이 이뤄진데다 현지 수도관 동파로 삼성 측이 반도체 생산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예상보다 복구 및 재가동 일정이 더 길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삼성처럼 돌발 악재를 겪었던 다른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이번 여름이 돼야 정상 수준의 생산 회복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생산 기업으로, 이 분야 글로벌 점유율 1위인 독일의 인피니언 역시 어스틴 공장이 한파로 멈춰섰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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