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코로나 19 확진자 대폭 ‘감소’…2,000명 아래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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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의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가 대폭 감소했습니다. 특히 폭증세를 보였던 장기 요양 시설 등에서도 확진자가 크게 줄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텍사스의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어제 보고된 신규 확진자는 1444명으로 사흘 연속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달(3월) 3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텍사스의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0명 아래 수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또한 텍사스의 최근 14일간 평균 확진자 수는 2205명으로 평균 확진자수가 2158명이던 작년(2020년) 6월 6일부터 19일까지 집계 후 최저 수치입니다.

그외 어제(12일, 월) 기준 텍사스의 코로나 19 입원 환자 수는 2823명이며, 12일 연속 입원 환자 수가 3000명 아래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텍사스 내 병원들의 코로나 19 입원환자가 가장 많았던 때는 올해 1월 11일로 1만 4218명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2주간 평균 입원환자 수는 2893명입니다. 

그외에도 텍사스 내 장기요양시설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도 대폭 감소했습니다. 어제 요양 시설과 생활 지원 시설의 신규 확진자 수는 12명이었는데 지난 달(3월) 18일에 111명을 기록한 뒤 요양 시설들의 확진자 수는 100명 아래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텍사스에서는 코로나 19 백신 1449만 7571도스가 사용됐습니다. 929만 4198명의 주민들이 최소 1회 접종을 끝냈으며, 이중 572만 1979명이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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