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를 통한 언론 자유 활동을 방해 받았다고 주장하는 9명의 주민들이 켄 팩스턴(Ken Paxton) 주 법무장관을 고소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일 어스틴(Austin)의 연방 법원에 켄 펙스턴 주 법무장관을 상대로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9명의 주민들은 재판부에 팩스턴 주 장관의 조치가 헌법에 위배됐다며 펙스턴 주 법무장관이 사람들의 온라인 의견 표출을 막지 못하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소셜 미디어와 관련해 주민들의 목소리 표출을 막는 공직자를 겨냥해 가장 최근에 제기된 소송입니다. 미국 시민 자유 연맹 ACLU 텍사스의 법률대리인 캐이트 허들스턴(Kate Huddleston) 변호사는 팩스턴 주 법무장관이 자신의 정책과 장관직 자질을 비난하는 이들의 트위터(Twitter) 활동을 막아 고소인들의 제1수정헌법 상 권리인 언론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번 소송과 관련해 우선 재판부는 팩스턴 주 장관의 트위터 계정 @KenPaxtonTX가 개인 계정인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간 비슷한 소송 문제로 고소를 당한 정치인들은 제 1수정헌법 침해를 피해가 위해 자신들의 소셜미디어 계정이 공적인 의사소통 통로가 아닌 개인적인 것이라는 주장을 펼쳐왔습니다.
또한 팩스턴 주 장관은 이번 소송 말고도 그가 선거 캠프 후원자들을 돕기 위해 권력을 남용했다는 내부 고발로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연방수사국 FBI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외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의 트위터 사용 금지에 관한 내부 의사결정에 대한 보복으로 권력을 남용해 자사를 위협했다고 주장하는 트위터로부터도 고소를 당했습니다.
현재 팩스턴 주 장관은 제기된 소송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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