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살 난 어린 아들에게 향정신성 약물과 약국에서 구매한 약들을 치사량 수준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먹여 사망에 이르게 한 휴스턴(Houston)의 20대 엄마가 기소됐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 해리스 카운티(Harris County) 검찰은 작년(2020년) 6월, 자신의 6세 아들에게 반복적으로 치사량 수준의 약을 먹여 사망에 이르도록 한 혐의로 혐의로 스물 다섯 살의 애쉴리 막스(Ashley Marks)를 체포 기소했습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막스는 어린 아들에게 약물들을 먹이기 한 달 전에 아들 이름으로 2개의 생명 보험에도 가입했습니다. 부검 결과 막스의 아들 시신에서 중독 수준의 메탐 페타민과 코케인 그리고 여러 가지 항히스타민제들이 검출됐습니다. 이후 어머니 막스는 보석금 없이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휴스턴 경찰 조사에 따르면 소년의 외할아버지인 아담 막스(Adam Marks)는 딸이 손자에게 약을 먹인 후손자가 환각 증상을 겪기 시작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딸이 나이퀼(Nyquil)이라는 약을 손주가 사망하기 몇 시간 전에 먹였다고 말했습니다. 나이퀼은 12세 미만 아동에게는 먹여선 안 되는 약입니다.
막스와 손주 두 명과 함께 살고 있던 그는 손자가 자신의 옷에 벌레가 있다고 환각 증세를 보이며 공포에 떨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막스가 보험설계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는 것과 자신만 수령할 수 있는 5만달러 상당의 생명 보험 2개를 아들 앞으로 들어 놓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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