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3월 26일 ‘Stop Asian Hate Day’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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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Dallas) 시장이 내일인 3월 26일을 Stop Asian Hate Day로 선포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에릭 존슨 달라스 시장은 달라스 시가 마련한 Stop Asian Hate Day를 통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다양한 지역 사회를 겨냥한 증오를 멈추기 위한 노력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내일인 3월 26일은 Stop Asian Hate Day로 선포했습니다.

달라스 시의 이러한 노력은 지난 주 아틀란타(Atlanta)의 마사지 업소들에서 발생한 연쇄 총격 사건에서 한인 여성 4명을 포함 총 8명이 희생된 후 취해졌습니다. 

인권단체 Stop AAPI Hate의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 19 팬데믹 동안 아시안 및 태평양계 주민들에 대한 폭력과 괴롭힘 사건이 3800건을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 중 텍사스에서 발생한 아시안 증오 범죄는 103건이으로 미 전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준입니다.

존슨 시장은 아시안에 대한 언어적 모욕과 폭력 행위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마음을 모을 것과 증오를 멈출 것을 호소했습니다. 또 지역사회가 아시안에 대한 심한 편견을 없앨 필요성에 대한 논의와 소셜 미디어에 #StopAsianHate을 표기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면서 달라스를 포함해 미 전역에 증오가 발 붙일 곳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 주 프리스코(Frisco)의 한 도넛 가게에선 AAPI 커뮤니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원 기금 모금을 위해 #StopAsianHate 도넛을 개발했습니다. Detour Doughnuts and Coffee의 주인 지니 조(Jinny Cho)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면서 새로 개발한 도넛 판매 수익과 고객들이 기탁한 성금을 Support the AAPI Community Fund에 기부했습니다. 그는 인종차별 범죄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와 인식 제고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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