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장기요양시설 외부 방문객 제한 ‘완화’

0
442

경제 활동을 전면 재개한 텍사스(Texas)가 이번엔 장기 요양 시설의 외부 방문객 제한을 완화했습니다.

텍사스 주 보건복지위원회(Texas Health and Human Services Commission)가 장기요양시설 방문 제한을 완화하고 즉시 발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완화 조치에 요양원 같은 텍사스의 장기요양시설 거주자들이 가족과 친구들을 얼굴을 맞대고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보건국의 정책 및 규제를 관리 감독하는 빅토리아 포드(Victoria Ford) 관계자는 안전한 방문이 장기 요양 시설 거주자들의 정신 건강과 안녕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방문 제한 완화를 통해 시설 거주자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직접 만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시설 거주자들은 외부 방문객을 직접 면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면 필수 케어 제공자 2인을 동반해 외출도 할 수 있습니다. 장기요양시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있는 경우에도 외부인 방문이 허용되고 시설 종사자들이 외부 방문객들을 안내하거나 감시하지 않아도 됩니다.

요양 시설 거주자들의 가족들은 이달 초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코로나 19 제재를 해제한 이후 이 같은 요양 시설 방문 제재 완화 조치가 하루 속히 이뤄지기를 기다려 왔습니다. 방문 제재 완화 이후에도 연방 방역 지침 권고에 따라 모든 장기 요양 시설 내에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