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봇 주지사, 바이든 대통령에 인도적 위기 ‘해결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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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어제(23일)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미 남부 국경 지대의 인도적 위기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해당 서한에서 바이든 행정부에 혼자 국경을 넘은 아동 전체를 면담해 인신매매 범죄 조직으로부터 피해를 입거나 조종당한 아동이 없는지를 확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인신 매매범들을 기소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국경 지대의 쇄도하는 밀입국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는 최근 연방 정부가 내린 결정이 위험한 마약 조직들과 밀입국 알선업자 그리고 인신매매 조직들이 더 왕성한 범죄 활동을 벌이도록 그들의 대담성을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이들 범죄 조직들이 나홀로 국경을 넘는 아동들을 비인간적인 환경으로 유인해 학대와 테러 속으로 내몬 많은 사례들이 적발됐다면서 인신매매로 인해 국경을 넘은 아동들을 보호하고 인신매매 범죄자들을 단속하기 위해 밀입국 사례들을 조사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연방 정책이 미성년 아동들을 착취하는 범죄 행태를 허용하거나 조장해선 안될 것이라면서 미국에서 인신매매는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과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인간의 기본권 오용을 근절시킬 것이라는 점을 범죄자들에게 분명히 알려 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애봇 주지사는 이달 6일 론스타 작전(operation Lone Star)을 발표해 사법 기관 병력과 자원을 국경 지대의 고위험 지역에 파견했으며 약 열흘 후인 이달 17일엔 해당 작전을 확대해 대 인신매매 단속 노력을 포함시켰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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